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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자밀 워니와 재계약 ”가능성과 팀 조화 등 고려“

입력 : 2021-06-15 15:28:38 수정 : 2021-06-15 16: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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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남자프로농구 SK 프로농구단(단장 오경식)이 외인 자밀 워니(199㎝, 센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SK는 전희철 감독과 수차례 외인 선발과 관련한 회의를 가진 결과 자밀 워니가 갖고 있는 능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가능성과 팀 구성원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한 번 더 동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9~2020시즌 외인 MVP룰 수상했던 자밀 워니는 2020~2021시즌 개인적인 사정과 컨디션 난조로 기복을 보였다. 마지막 5~6라운드에서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자밀 워니는 2019~202시즌 43경기에서 20.4점, 10.4 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는 54경기에 출전해 17.7점, 8.6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SK 닉 미네라스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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