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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잠실-문학-수원 경기, 미세먼지 취소…8일 더블헤더

입력 : 2021-05-07 16:59:24 수정 : 2021-05-07 17: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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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미세먼지가 수도권 그라운드를 뒤덮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오후 6시 30분 개최 예정이었던 잠실(한화-LG), 문학(키움-SSG), 수원(NC-KT) 경기를 취소했다. 사유는 미세먼지. 해당 경기들은 이튿날인 8일 오후 2시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정규시즌서 미세먼지 취소가 나온 것은 3년 만이다. 2018년 4월 6일 잠실(NC-두산), 수원(한화-KT), 문학(삼성-SK) 경기가 취소됐고, 그해 4월 15일 광주(롯데-KIA) 경기도 연기됐다.

 

 KBO의 경기취소 규정에 따르면 경기 개시 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포함) 경보가 발령됐거나 경보 발령 기준 농도를 초과한 경우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미세먼지 관련 경보는 미세먼지 300㎍/㎥ 이상 또는 초미세먼지 15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적용된다.

 

 이날 서울과 경기도 전 지역에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현재 서울은 미세먼지 619㎍/㎥, 경기 618㎍/㎥, 인천 640㎍/㎥를 기록 중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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