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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논란 일파만파…학력·갑질·거짓 인터뷰 의혹까지(종합)

입력 : 2021-04-16 13:55:26 수정 : 2021-04-16 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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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서예지를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배우 김정현의 전 연인으로 드라마 ‘시간’ 하차에 입김을 불어넣었다는 의혹을 시작으로 새로운 논란들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2일 한 매체를 통해 배우 김정현이 하차한 ‘시간’에 서예지가 연관됐다는 정황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김정현과 서예지가 교제 중이었으며 재구성된 두 사람의 문자에서 ‘스킨십·로맨스 없이’ 촬영에 임하라는 서예지의 요구에 김정현의 태도가 급변했다는 주장이었다. 

 

며칠째 심화된 의혹에 서예지, 김정현 측이 각각 해명과 사과의 입장을 내놓았지만 논란은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서예지의 학력 위조, 학교 폭력, 스태프 갑질, 과거 거짓 인터뷰 등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13일 발표한 공식 입장에서 서예지 소속사는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일각에서 불거진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이처럼 소속사의 입장 발표가 있었지만, 이후에도 서예지를 향한 폭로는 끊이지 않았다. 당시 서예지와 함께 현지 생활을 했다고 주장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전혀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 서예지와 관련된 일화를 털어놓으며 그를 비난했다. 

스태프를 향한 갑질 논란도 이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서예지와 함께 일한 스태프라고 밝힌 이들의 폭로가 올라왔다. 스태프를 무시하고 과도한 요구를 했으며 언어폭력 등으로 정신적 피해를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에 과거 출연작 인터뷰 발언도 재조명됐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다른 길이 있다’ 언론 시사회 당시 서예지는 “극 중 조창호 감독이 ‘진짜 연탄가스를 마시면 안되겠냐’고 제안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이 발언에 안전불감증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따르면 실제 연탄 가스를 마시라고 제안한 적이 없었다. 제보한 영화 스태프는 “서예지에게도 ‘인체에 무해한 연기니까 걱정할 필요 없다’며 알려줬다”면서 “실제 연탄을 태운 적은 한 번도 없다. 안전 문제 때문에 아예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 스태프는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된 이후 서예지에게 해명을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정현 관련 의혹을 시작으로 학력, 갑질, 거짓 인터뷰까지 서예지를 향한 의혹과 논란이 끝도 없이 번져가고 있다. 이에 서예지가 광고 모델로 나섰던 화장품, 마스크, 건강식품 등 다수의 기업이 서예지 관련 광고 콘텐츠 지우기에 나선 상황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TBC, tvN, 영화 ‘내일의 기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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