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한 영화 관계자는 24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 “강하늘이 영화 ‘30일’에 출연을 확정했다. 상대역은 정소민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남다른 코미디 호흡에 기대가 높다”라고 전했다.
영화 ‘30일’(남대중 감독)은 한 때는 불같은 사랑을 했지만 지금은 불같은 싸움 끝에 이혼을 코앞에 둔 부부의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강하늘은 극 중 비빌 언덕 하나 없는 흙수저 변호사 정열 역을, 정소민은 털털하다 못해 자연인같은 금수저 영화 PD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 호흡을 맞춘다.
메가폰은 남대중 감독이 잡는다. 안재홍·류덕환·김동영 주연의 ‘위대한 소원’(2016), 이준호·정소민 주연의 ‘기방도령’(2019)을 통해 일찍이 코믹 연출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정소민은 이번 영화 ‘30일’을 통해 남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시나리오 단계부터 남 감독 특유의 찰진 ‘말맛‘으로 입소문이 퍼진 작품이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강하늘은 2022년 하반기도 열일을 이어간다. 최근 종영한 JTBC ‘인사이더’에 이어 KBS 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로 하반기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올해 초 개봉한 ‘해적: 도깨비 깃발’에 이어 영화 ‘30일’을 통해 스크린 복귀도 앞두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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