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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이재성, 결승골 도움+PK 유도…삼순스포르전 2-0 승리, 사상 첫 유럽대회 토너먼트 진출

입력 : 2025-12-19 10:29:27 수정 : 2025-12-19 10: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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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에이스 이재성(마인츠)의 공헌이 빛났다.

 

마인츠는 19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삼순스포르(튀르키예)와 치른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6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4승1무1패(승점 13)를 기록하며 대회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에이스 면모를 발휘했다. 이재성은 전반 44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전방으로 쇄도하는 실반 비드머에게 로빙 패스를 시도했다. 공을 받은 비드머는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질주,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공식전 2번째 도움이다.

 

후반 2분엔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이재성은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슈팅을 노렸다. 상대 수비의 팔에 맞았다.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마인츠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후반 3분 나딤 아미리가 키커로 나섰다. 오른발로 왼쪽 하단을 노리는 정확한 슈팅으로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사진=AP/뉴시스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재성은 후반 46분 레너드 말로니와 교체됐다. 마인츠의 무실점 완승, 고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재성에게 평점 7.9를 줬다. 또 다른 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7.4를 매겼다. 선제골을 기록한 비드머(평점 7.9) 다음으로 팀 내 높은 점수였다.

 

최초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 클럽대항전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또한 최근 7경기 연속 무승 탈출도 성공했다.

 

UECL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이은 UEFA 클럽대항전의 3부 리그 격 대회다. 총 36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시즌 1위부터 8위까지는 16강에 직행한다.  9위부터 24위까지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녹아웃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한 8개 팀이 16강에 오르는 구조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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