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스파크 로제비앙 모아엘가가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계획과 반도체라인 증설이 가시화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이 연말 들어 다시 활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원에서 공급 중인 ‘브레인시티 메디스파크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는 12월 들어 계약 속도가 빨라지며 지역 내 공급시장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임시 경영위원회를 통해 평택캠퍼스 5공장(P5) 골조 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착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평택캠퍼스는 1~6공장까지 확장 계획이 잡혀 있으며 4공장은 구역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생산라인 확대는 향후 고용 규모 및 산업 기반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관망세가 짙었던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심리적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브레인시티 일원에서는 실제 분양 현장에서 변화가 확인된다. ‘브레인시티 메디스파크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는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며 전용 59㎡는 전 가구 마감을 기록했다. 전용 101㎡ 역시 상담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브레인시티는 오랜 기간 미분양이 누적되던 지역이었지만 최근에는 견본주택 방문과 계약 문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반도체 증설 분위기, 비규제지역이라는 조건, 합리적 분양가가 수요 유입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는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10개 동, 전용 59~101㎡ 총 12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가격으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정액제를 통해 실수요자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주거 여건 개선 요소도 풍부하다. 단지 앞에는 경기 남부권 거점의료시설로 조성될 아주대학교병원 평택캠퍼스가 예정돼 있으며 도보권에는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한 초·중학교 부지가 있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 계획도 인근에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육 인프라 확충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연계된 대규모 근린공원 조성도 예정돼 있다.
생활 인프라 접근성도 우수하다. 차량 10분 내에 이마트 평택점, 홈플러스 송탄점, 코스트코 평택점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농협 하나로마트는 도보로 이용 가능해 생활 편의성이 높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송탄·칠괴 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주요 산업거점과의 접근성도 양호해 직주근접 수요와 산업단지 종사자 수요 흡수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견본주택은 단지 인근 평택시 죽백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내부 평면 구성, 마감 자재, 수납 설계, 단지 배치 및 조경 계획 등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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