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가 팬덤 버니즈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19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에서는 뉴진스 멤버들이 연말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돌봄 부담을 덜고 성장을 위한 자기 일상을 찾도록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을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뉴진스 측에서는 “가족돌봄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지원과 함께 자립도 돕고자 이번 기부에 나서게 되었다”며 기부 경위를 밝혔다.
뉴진스는 지난 14일 새 인스타그램 계정 ‘진즈 포 프리(jeanzforfree)’를 개설한 이후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팬들에게 일상적인 사진과 화보를 여럿 공유함은 물론, 첫 게시물로 여의도 탄핵 집회 참가자들을 지지하는 글을 올려 역대급 ‘역조공’을 해보이는 등 아낌없는 팬 사랑을 뽐냈다.
당시 뉴진스는 버니즈(팬클럽)와 K-팝 팬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며, 아티스트 상관없이 응원봉만 있으면 버니즈 이름으로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고 알렸다. 지원 음식점은 탄핵 집회 현장 주변 삼계탕집과 분식집, 만둣국집, 카페 등이다. 팬 사랑에서 비롯한 뉴진스의 선한 영향력에 환호가 쏟아졌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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