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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부실 복무 의혹…경찰청 민원 접수

입력 : 2024-12-18 11:05:40 수정 : 2024-12-18 11: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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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그룹 위너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이를 수사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국민신문고에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와 마포주민편익시설 책임자 A씨 등을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민원을 경찰청에 접수했다.

 

A씨는 민원을 통해 “송민호는 대한민국헌법과 병역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사회복무요원 복무 과정에서 ‘상습 출근조작 의혹’이 제기된 것은 병무청 자제 조사가 아닌, 경찰의 수사를 통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할 사안이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마포경찰서는 위너의 멤버 송민호의 병역법 제89조의2(사회복무요원 등의 복무이탈) 제1호 위반 혐의, 마포주민편익시설 책임자 L 씨 등의 형법 제122조(직무유기) 위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하여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는 등 발본색원하여 주기 바라며, 위법 행위가 드러날 시 엄중히 처벌받도록 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해당 민원은 마포경찰서에 배정, 수사의뢰에 대한 답변을 예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디스패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현재 대체복무 중인 송민호가 지난 3월 근무지를 옮긴 이후 근무 태만 의혹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 측은 송민호가 지난 10월 30일 하와이 여행을 떠났으며 귀국 후에도 제대로 근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송민호가 병가와 연차 등을 지나치게 자주 사용한 정황 또한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며 부실 복무 의혹을 부인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소집해제는 오는 23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1993년생인 송민호는 2014년 정규 1집 ‘2014 S/S’를 발표하며 그룹 위너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정규 1집 ‘XX’를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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