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국가유공자를 위해 기부했다.
16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요양원에 따르면 손석구는 2000만원, 소속사 스태넘은 1000만원을 쾌척했다.
대전보훈요양원은 보훈공단이 운영하는 시설로 2012년 복권기금으로 건립돼 개원했다.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 등이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노인성 질환이 있는 어르신 200명이 생활하고 있다.
손석구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국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올해도 국가유공자를 모시는 기관인 대전보훈요양원의 환경개선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변미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요양원 원장은 “손석구 배우와의 특별한 인연에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금은 국가유공자 어르신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요양원 시설 환경 개선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손석구는 지난해에도 대전보훈요양원에 20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한편, 1983년생인 손석구는 2016년 영화 ‘블랙스톤’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D.P.’, ‘나의 해방일지’, ‘카지노’, ‘살인자ㅇ난감’과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범죄도시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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