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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또 해냈다…'조명가게' 디즈니+ 글로벌 2위, '상승곡선' 계속

입력 : 2024-12-10 15:50:45 수정 : 2024-12-10 15: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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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작가의 신작 ‘조명가게’가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10일 글로벌 OTT 플랫폼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조명가게’는 지난 9일 기준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 와이드 2위에 올랐다. 홍콩·대만 등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에서는 최고 순위 4위, 터키에서는 최고 순위 2위까지 등극했다. 공개 직후인 지난 6일 4위를 시작으로 점차 입소문을 타며 한 계단씩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조명가게’는 국내에서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끄는 데는 미스터리 장르의 재미부터 예상치 못했던 전개로 흥미진진함을 모두 높였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디즈니+ ‘무빙’으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강풀 작가의 두 번째 각본작이자 배우 김희원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여기에 더해 배우 주지훈·박보영·김설현·엄태구·이정은을 비롯해 매 작품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 배우진이 총출동했다.

 

4회까지 공개된 ‘조명가게’는 삶과 죽음의 경계인 조명가게와 그곳을 찾는 미스터리한 인물들에 관해 이야기가 펼쳐지며 첫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겼다.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캐릭터들은 극적 몰입도를 높였으며 오싹하고도 슬픈 사연이 조금씩 드러나 세계관이 점차 베일을 벗었다. 궁금증을 자극하는 인물들의 사연과 각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배우들의 열연도 빛을 발했다. 

 

‘조명가게’는 오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해 8부작 전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4회까지는 공포의 분위기를 강조했다면 이후부터는 멜로와 휴먼 장르가 보다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원작이 후반부에 다다르며 흩어진 퍼즐을 맞추는 치밀한 스토리라인을 자랑한 만큼 드라마 또한 본격적인 이야기를 이제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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