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 지위를 보유한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지난 11월 30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세 번째 감사콘서트 ‘a Time for Love: 사랑의 시간, 온기를 더하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약 800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홍보대사 김정근 아나운서의 사회로 공식행사와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정유진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가치 있는 삶을 함께해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감사콘서트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식행사에서는 노랑풍선, AIA생명, 셰플러코리아 등 후원 기업과 5명의 개인 후원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개인 후원자 부문 수상자 중 한 명은 "20년 전 화상 아동을 돕는 것을 계기로 후원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감사패를 받게 되어 다른 후원자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문화공연은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환상적인 무대가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함께하는 사랑밭 홍보대사인 배우 권오중, 손건우의 케냐 현지 활동 토크 콘서트, 가수 백지영의 OST 히트곡 무대, 가수 변진섭의 명곡 메들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홍보대사들의 토크 콘서트에서는 2025년 개봉 예정인 영화 '마사이 크로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해외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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