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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아가씨 찾던 최민환 또 옹호 “성매매 아니면 책임질래?”

입력 : 2024-10-27 08:30:59 수정 : 2024-10-27 1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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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최민환.(왼쪽부터). 사진=이홍기 인스타그램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멤버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두고 사실이 아니라는 듯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지난 26일 이홍기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한 팬이 “성매매 업소를 자주 드나든 사람의 앞길을 응원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며 입장을 촉구하는 글에 반박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홍기는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전처 율희의 폭로로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졌지만 이홍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에도 이홍기는 위버스를 통해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며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최민환을 두둔하는 듯한 입장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다만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최민환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 “오늘 (서울 강남에) 아가씨가 진짜 없다네. 엄청 없다네. 다른 데도 없겠죠?”라고 하는 등 아가씨를 찾는 음성이 담겨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고 해도 부적절한 곳을 간 것 사실 아니냐는 누리꾼의 의아한 반응은 여전하다. 

 

앞서 율희는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기간 동안 유흥업소에 방문, 성매매를 했다고 폭로했다. 율희는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술 취해서 내 몸을 만진다든지, 돈을 여기다(가슴에) 꽂는다든지”라며 “가족끼리 고스톱을 쳤을 때 식구들이 안 보는 사이 전 남편이 딴 돈을 잠옷 가슴 부위 쪽에 반 접어 꽂았다. 내가 업소 이런 걸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알고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던 것”이라고 결혼 생활 중 마주했던 최민환의 행각을 폭로했다.

 

영상 말미엔 2022년 7월과 8월 녹음된 최민환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엔 최민환이 다른 남성에게 “형 어디 놀러갈데 있어요? 거기 아가씨 없대요”라고 하는 등 성매매 정황으로 의심되는 대화가 담겼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받은 민원에 따라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최민환과 알선자 A씨에 대해 내사 중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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