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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3] 대구는 다르다…이성규가 깨운 홈런군단 위엄

입력 : 2024-10-25 19:29:20 수정 : 2024-10-25 20: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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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5일 대구 수성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삼성 이성규가 선제 솔로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대구는 다르다.’

 

프로야구 삼성이 홈에서 다시금 불을 지핀다.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와의 ‘2024 쏠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자신들의 강점인, 큰 것 한 방으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주인공은 외야수 이성규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 말이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을 맞이한 이성규는 상대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의 5구를 공략했다. 151㎞짜리 강력한 직구였으나 다소 높게 들어왔다. 시원한 스윙으로 타구를 좌중간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사진=뉴시스/ 25일 대구 수성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3회말 1사 삼성 이성규가 솔로 홈런을 친 뒤 박찬도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삼성은 앞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1, 2차전서 단 한 번의 아치도 그리지 못했다. 2차전에선 장단 12안타, 3볼넷을 얻어내고도 3득점에 그쳤다. 대구는 다르다. 익숙한 그곳, 타자친화적인 홈구장서 홈런군단의 면모를 되찾는 모습이다.

 

대구=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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