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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음식’ 강자 한국의집, 2025년 ‘블루리본 세 개 맛집’ 선정

입력 : 2024-10-23 19:28:48 수정 : 2024-10-23 19: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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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운영하는 ‘한국의집’이 블루리본 서베이의 ‘서울의 맛집 2025’에 ‘블루리본 세 개’ 맛집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2005년 우리나라 최초로 발행된 국내 맛집 가이드북이다. 일반인 및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에 따라 리본 개수의 차등을 두어 맛집을 선정한다.

 

리본 1개는 ‘시간을 내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고, 리본 2개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곳’, 리본 3개는 ‘자신의 분야에 가장 뛰어난 솜씨를 보이는 곳’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의 맛집 2025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식당 총 41곳이 선정됐다. 리본 세 개 맛집에 이름을 올린 곳은 총 6곳이다.

 

궁중음식 기반의 파인다이닝은 ‘한국의집’이 유일하다. 이밖에 미토우, 솔밤, 강민철레스토랑 등이 포함됐다.

 

한국의집은 조희숙 조리 고문과 궁중음식 이수자인 국가유산진흥원 김도섭 한식연구팀장의 지속적인 한식 연구를 바탕으로,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기반으로 한 품격 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궁중음식과 고(古)조리서에 기록된 전통 조리법의 연구뿐 아니라,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귀한 식재료들을 발굴하고, 이를 주재료로 활용한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여 전통 궁중한정식을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국의집은 올 가을 메뉴로 ‘궁중 진상품’을 주제로 한 파인 다이닝을 선보이고 있으며, 궁중다과를 즐기는 ‘가을 고호재’, ‘가을밤, 취향의 고호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식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해 내외국민들에게 궁중음식과 지역별 향토음식을 알리고 있다. 국가유산진흥원 한국의집은 앞으로도 궁중음식의 보존과 보급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한국의집 식사 예약은 ‘캐치테이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직접 예약 하거나, 한국의집 예약실을 통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집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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