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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잔’, 아트 스타일 소개 트레일러 공개…11일 TCBT 시작

입력 : 2024-10-04 11:03:00 수정 : 2024-10-04 11: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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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 아트 스타일을 소개 이미지. 넥슨 제공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액션과 아트가 어우러진 영상미로 예비 이용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넥슨코리아 개발 자회사 네오플은 2025년 출시를 앞둔 ‘퍼스트 버서커: 카잔’ 의 아트 스타일을 소개하는 영상과 보스 ‘바이퍼’ 신규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보스 바이퍼 영상에서는 바이퍼와 주인공 카잔의 긴장감 넘치는 조우를 그려내며 보스전에서 펼쳐질 강렬한 액션 공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게임 카잔은 플레이어가 주인공 카잔이 되어 이끌어 가는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독특한 분위기의 아트 스타일을 구축해 카잔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하드코어 액션 열할수행게임(RPG)이라는 장르적 특성에 걸맞은 어두운 색채를 기반으로, 호쾌한 전투를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3D 셀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이 활용됐다.

 

액션 RPG에서 흔히 사용되는 실사화 스타일이 아닌 카툰 렌더링 기법의 그래픽은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격렬한 전투를 더욱 세밀하게 묘사할 수 있어 게임의 차별화를 만들어낸다. 무엇보다도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NF 유니버스)’ 기반의 서사를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과 같이 몰입도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카잔은 대장군이자 최초의 버서커라는 복합적 면모를 지닌 인물로, 수려한 외형에 과감한 상처 표현을 더해 고유의 캐릭터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스토리 전개에 따라 캐릭터 외형에도 변화를 주었다. 개발진은 영상을 통해 “이 극명한 변화를 통해 플레이어는 주인공의 성장과 변화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스 ‘바이퍼’ 대표 이미지. 넥슨 제공

게임은 초반부 삭막한 산지 지역 ‘하인마흐’에서부터 시작해 고대 양식의 마을과 성, 그리고 유적 등 다양한 콘셉트의 필드로 이어진다. 캐릭터 성장을 위해 반복적으로 거쳐야 하는 공간인 만큼 정교한 설계를 통해 다회차 플레이에서도 탐험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함께 공개된 신규 보스 트레일러는 그간 짧게만 등장했던 보스 바이퍼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며 앞으로 펼쳐질 전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상에서는 보스 바이퍼의 병사들을 제압하는 카잔과 그 흔적을 뒤따라가는 바이퍼의 모습이 담겼으며, 복수심으로 움직이는 두 캐릭터 간 격돌을 암시하며 마무리된다.

 

네오플 개발진은 “캐릭터에서는 무게감을 느낄 수 있게, 반면 정적일 수 있는 배경은 생동감 넘치는 환경으로 구현해 카잔의 서사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카잔은 다양한 캐릭터들의 고유한 특징이 시각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게임 진행에 따라 변화하는 전투 페이즈와 이를 부각하기 위한 캐릭터 콘셉트 디자인에서의 노력을 전했다.

 

한편 넥슨은 한국 시각 11일 오후 4시부터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TCBT)를 실시해 글로벌 게이머 공략을 이어간다. 콘솔 플랫폼(PlayStation 5, Xbox Series X)에서만 진행하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하인마흐’, ‘스톰패스’, ‘엠바스’ 등 3개 지역을 탐험하고, 호쾌한 하드코어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윤명진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PD는 “완성도 높은 액션성을 선보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이번 TCBT를 통해서도 독보적인 하드코어 액션 RPG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기술적 검증과 피드백 수집으로 내년 초 출시까지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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