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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영화계 이끈 플러스엠, 부국제 다섯 작품 들고 간다…부일영화상 수상도 ‘기대’

입력 : 2024-09-29 11:00:03 수정 : 2024-09-29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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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대표 홍정인)가 5편의 작품을 들고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부일영화상에도 각 부문 별로 가장 많은 후보를 올려 최다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2일 개막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기존 개봉작과 신작을 통틀어 총 5편의 작품을 내놓는다. <청설>과 <보고타:마지막 기회의 땅>이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을 통해 첫 공개되며, 시리즈물 <강남 비-사이드>가 ‘온 스크린’ 섹션에서 관객과 첫 만남을 가진다. 기존 개봉작인 <서울의 봄>과 <리볼버>도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과 소통한다.

 

‘스페셜 프리미어’로 소개되는 <청설>은 대만의 동명 영화를 국내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로맨스다. 홍경과 노윤서, 김민주 등 젊은 층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신예 스타들이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연기했다. 오는 11월 6일 개봉이 확정된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 무대에서 한 발 먼저 관객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 10월 3일과 4일에 걸쳐 감독, 배우들이 GV(관객과의 대화)와 오픈토크 등 다양한 행사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청설>과 함께 ‘스페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이는 <보고타:마지막 기회의 땅>은 배우 송중기의 주연작으로 주목받았던 영화다. 콜롬비아 보고타에 위치한 시장의 상권을 둘러싸고 공존이 불가능한 대립, 그리고 우정을 나누면서도 서로를 견제하는 이민자들의 스펙타클한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송중기가 주인공 국희 역을 소화했으며, 권해효-이희준 등 연기력과 인지도를 갖춘 명품 배우들이 동반출연했다. 10월 3~4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GV와 오픈토크를 진행한다.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 관객 앞에 나서게 된 <강남 비-사이드>는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사나이픽처스와 공동제작한 시리즈물이다.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히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추격 범죄 드라마다. 올 하반기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조우진과 지창욱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지난 24일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오픈과 동시에 GV가 예정된 상영 회차의 전 좌석이 매진돼 화제성을 입증했다.

 

국내 극장 관객수만 1310만 명 이상을 모은 화제작 <서울의 봄>과 지난 여름 극장가에서 수작이라는 호평을 끌어냈던 <리볼버>도 ‘파노라마’ 섹션에서 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관객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기 개봉작들도 무대인사와 G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10월 3일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에서 진행되는 2024 부일영화상에도 가장 많은 후보를 올려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리볼버>와 <서울의 봄>이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도 <리볼버>의 오승욱 감독과 <서울의 봄>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 부문에는 <서울의 봄>에서 열연한 정우성, 황정민 배우가 나란히 후보가 됐다. 여우주연상 부문에도 <리볼버>의 전도연 배우가 수상 후보로 올라갔다. <탈주>의 구교환 배우와  <화란>의 송중기 배우는 남우조연상 부문 후보 명단에 들어갔다. <리볼버>의 임지연 배우는 여우조연상 후보로, <화란>의 홍사빈-김형서 배우는 나란히 신인 남녀 연기상 후보가 됐다. <서울의 봄>은 그 외에도 각본상과 촬영상, 음악상, 미술/기술상 부문에도 후보를 배출했다. <리볼버>도 촬영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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