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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 Pick] 안세하 논란에 주우재 소환→하이브 무단침입 男 체포→베테랑2 오늘 개봉→민희진 재선임 가처분 신청→NCT 태일 불구속 송치

입력 : 2024-09-13 16:37:34 수정 : 2024-09-13 16: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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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배우 안세하·방송인 주우재. 후너스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안세하, ‘학폭 의혹’ 공방에 주우재 소환

 

배우 안세하의 학폭 의혹 진실공방에 방송인 주우재가 소환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의 폭로글에 같은 학교 1년 후배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댓글을 달면서다. 

 

작성자는 10일 “안재욱(안세하 본명)의 1년 후배인데 눈 마주쳤다고 바로 복부 가격했다. 아직도 안 잊힌다. 그 당시 남산중 애들은 안다. 유명한 일진이었다”며 “솔직히 우재야, 너도 알잖아”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주우재에 관해 물었고 작성자는 “주우재는 착했다. 모범생이었다”고 말했다. 

 

주우재와 안세하는 경남 창원의 남산중학교 1년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해당 이슈 후 주우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는 “진실을 밝혀 달라”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안세하에게서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교실 옆에 불투명 유리문으로 된 급탕실이 있었는데, (안세하)무리가 나를 데리고 가 큰 유리 조각을 집어 들고 저의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했고, 일진 무리 중 한 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시켰다”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1일에는 “이미 변호사를 선임했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저희 입장은 변함이 없다. 경찰 수사에 따라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해당 이슈로 인해 안세하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경기 전 시구가 취소됐으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활동도 잠정 중단됐다. 충북 옥천군 1회 전국연극제 홍보대사에서도 해촉됐다.

하이브 본사 모습. 하이브 제공

◆하이브서 ‘무단 2박3일’ 40대 男 체포…식당서 식사까지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무단 침입해 3일간 머무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8일 건조물침입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하이브 사옥 지하를 통해 무단으로 침입한 뒤 3~18층 사이를 일부 활보하며 2박3일간 건물에 머물렀다. 내부 식당에서 식사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입 사흘째인 8일 하이브 관계자가 5층에서 배회하던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재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배우 정해인. 류승완 감독, 배우 황정민(왼쪽부터). 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오늘(13일) 개봉 ‘베테랑2’,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

 

'베테랑2'가 드디어 오늘(13일) 개봉한다.

 

개봉 전부터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꼽혔던 ‘베테랑2’는 9월 2주 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도 24.0%로 1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9월 2주차에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베테랑 2가 뽑혔다. 

 

지난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75.5%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량 46만 장을 돌파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베테랑2'는 정의감 넘치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함께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액션 범죄 수사극이다. 전작 '베테랑'이 지난 2015년 1,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둔 만큼, 속편인 '베테랑2' 또한 올 추석 연휴 동안 관객의 마음을 얼마나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는 8.6%로 파일럿이 차지했다. 3주 연속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파일럿’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장르의 매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9월 2주 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3위는 ‘에이리언 : 로물루스’(6.9%)가 차지했다. ‘에이리언 : 로물루스’는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지난달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 186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4위는 블록버스터 로봇 영화의 대명사 ‘트랜스포머 ONE’(6.3%)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안녕, 할부지’(6.2%), ‘딸에 대하여’(5.7%), ‘비틀쥬스 비틀쥬스’(5.3%), ‘스픽 노 이블’(5.1%), ‘빅토리’(4.8%), ‘소년 시절의 너’(4.6%) 순으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순위가 확인되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선보이는 가운데, 이번 추석 연휴에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영화와 흥행의 뒷심을 보여줄 영화가 어떤 작품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뉴시스

◆민희진 측 “어도어 대표직 해임, 주주간계약 위반”…재선임 가처분 신청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대표이사 해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어도어를 상대로 법적대응했다.

 

민 전 대표 측인 법무법인 세종·마콜컨설팅그룹은 13일 “이날 민희진 전 대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해임은 주주간계약에 위반되는 것이고 법원의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도 반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민 대표는 그동안 대표이사 해임의 효력을 다투는 가처분을 준비 중이었다.

 

민 전 대표 측은 “그러나 2024년 11월2일 전까지 어도어 이사 재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필요한 점, 법원의 가처분 심리기간을 고려해 민희진 전 대표를 어도어의 이사로 재선임한 다음 대표이사로 선임하라는 취지로 가처분신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기 전에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사내이사 민희진 재선임의 건’에 대해 찬성하는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가처분신청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민 전 대표 측 설명에 따르면 민 전 대표에게는 그와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 주주간계약에 의해 어도어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로서의 5년 동안의 임기가 보장된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러한 사실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결정으로 이미 명확히 인정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는 이전과 동일한 사유로 일방적으로 민희진 전 대표를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다. 이는 여전히 유효한 주주간계약과 대표이사 임기를 보장하라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의 어도어 사내이사로서의 임기 3년은 오는 11월2일 만료된다.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가 채 2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런 근거 없이 주주간계약이 해지됐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이브가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지 않을 것은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어 민희진을 사임하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어도어는 민 전 대표가 사내이사직을 유지함은 물론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그대로 맡는다고 했지만, 민 전 대표는 자신의 의사와 관계 없이 결정된 것이라며 부당한 계약이라고 반발했다.

 

이에 그룹 뉴진스도 지난 11일 유튜브를 통해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2주 안에 민 전 대표를 어도어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전날 열린 하이브 임시주주총회(주총)에서 선임된 이재상 하이브 신임 대표는 이 사태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이돌그룹 NCT를 탈퇴한 태일.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성범죄 혐의’ 前 NCT 태일, 불구속 송치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그룹 NCT를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이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태일을 전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6월 피해자의 신고로 태일을 입건했으며 지난달 28일 소환조사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SM은 “태일이 최근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사안이 엄중함을 인지, NCT 탈퇴를 결정했다”며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일은 1994년생으로 2016년 NCT 유닛 NCT U 멤버로 데뷔했다.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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