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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박재홍, 결정사 방문…“부동산→연금 어필” (조선의 사랑꾼)

입력 : 2024-09-03 09:37:29 수정 : 2024-09-03 09: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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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전 야구선수이자 해설위원 박재홍이 결혼을 위해 결혼 정보 회사를 찾았다.

 

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0세 노총각 박재홍이 출연했다.

 

이날 박재홍은 심현섭을 만났다. 그는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사랑을 찾은 심현섭이 부러워 소개팅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박재홍은 결혼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일하다 보니 못한 것 같은데 그건 변명 같다. 연애는 중간중간 했었는데”라며 “결혼이 좀 무섭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막상 생각했을 때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심현섭은 박재홍과 함께 결혼 정보 회사로 향했다. 심현섭은 “나에게 아직 결정사 횟수가 남았다. 그걸 너에게 주겠다”며 “내가 베테랑이니까 잘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정사 대표를 만난 박재홍은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을 묻자 “아파트는 자가, 주식과 부동산 조금 있다. 연금 나온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메달 연금은 매달 100만 원”이라며 억대 자산을 공개했다.

 

이어 박재홍의 단짝이자 류현진·배지현 부부의 오작교로 유명한 정민철 해설위원이 등장해 식사를 함께했다. 정민철은 “박재홍이 결혼을 못 간 이유는 하나다. 눈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현섭은 박재홍에게 아는 동생과의 소개팅을 권했고, 사진을 확인한 정민철은 박재홍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의문의 여성과 만나는 박재홍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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