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피프티 前 3인 “돈 아닌 투명한 지출 내역 원해” 고백 [공식]

입력 : 2024-08-28 13:47:52 수정 : 2024-08-28 13:51:3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前 멤버 3인 새나·시오·아란이 전 소속사 어트랙트에 반소를 제기한 이유를 털어놨다.

 

28일 피프티 피프티 측은 스포츠월드에 “새나·시오·아란은 지난 23일 어트랙트에 13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반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반소 청구의 취지는 단순히 누락된 정산금 일부를 지급받으려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각 멤버들의 과거 연예 활동과 관련한 지출 내역을 명확하게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후 추가 검토를 한 결과, 전반적인 수익이 확인됐다”며 “멤버 3인은 어트랙트 측으로부터 투명한 정산 내역을 제공받지 못한 채 소송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29일 예정됐던 본안소송은 법원의 재배당 결정에 따라 추후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며 “본안소송에서 본 사안의 본질을 다룰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27일 피프티 전 멤버 3인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상대로 3억 100만원의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어트랙트는 전 멤버 3인과 부모, 외주 제작사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 12인을 상대로 13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반소 개념으로 진행된 이번 소송은 3억 100만원의 규모로 피프티피프티의 전 멤버 3인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다.

 

어트랙트가 전 멤버 3인에게 제기한 소송과, 이들이 제기한 이번 소송은 제31민사부에 배당돼 병합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피프티 전 멤버 3인은 지난 12일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메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을 체결, 새 출발을 알렸다. 이르면 올 하반기 새 앨범 발매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 어트랙트 반소 관련 공식 입장>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새나∙시오∙아란)은 지난 23일 어트랙트(대표 전홍준)에 13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반소를 제기했습니다.

 

우선 이번 반소 청구의 취지는 단순히 멤버 3인이 누락된 정산금 일부를 지급받으려 함이 아닙니다.

 

어트랙트에서 주장하는 130억원대 손해배상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에 앞서 각 멤버들의 과거 연예활동과 관련한 지출 내역을 명확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법률적 조치입니다.

 

이번 반소 청구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이후 담당 법무법인이 추가적으로 검토를 진행한 결과, 전반적인 수익 내역이 확인돼 관련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멤버 3인은 어트랙트 측으로부터 투명한 정산 내역을 일체 제공받지 못한 채 관련 소송에 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내일(29일) 예정돼 있던 본안소송은 법원의 재배당 결정에 따라 추후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음을 알려드립니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동인과 본안소송에서 본 사안의 본질을 다룰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