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베어스(사장 고영섭)가 21일 외인 시라카와 케이쇼와의 계약 연장 소식을 전했다. 규모는 15일 140만 엔(약 1270만 원)이다.
두산은 앞서 지난달 10일 시라카와와 6주 대체 외인 계약을 했고 20일 만료됐다. 두산은 이 계약을 연장, 9월 4일까지 동행키로 했다.
시라카와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6경기(30⅓이닝)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16일 수원 KT전에선 8이닝 4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두산 관계자는 “시라카와는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남은 계약기간에도 좋은 투구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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