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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초의 아쉬움’ 황선우,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실패

입력 : 2024-07-29 04:14:15 수정 : 2024-07-29 04: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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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가 역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메달을 기대했던 황선우가 결승 진출 실패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황선우는 29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하계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전체 9위에 그쳐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황선우는 1조 5레인에서 출발해 1분45초92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스타트는 좋았다. 출발 반응속도 0.59 정도로 가장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50∼100m까지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턴을 했다. 그러나 150m 구간에서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황선우는 1조 5위를 기록해 결승 진출 가능성을 간신히 살렸으나, 2조의 기록을 포함한 전체에선 9위를 기록해 상위 8명이 받는 결승 티켓을 놓쳤다. 8위를 기록한 마쓰모토 가쓰히로(일본)과는 불과 0.04초 차였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200m 모두 결승 진출을 이뤘던 황선우는 2회 연속 결승 진출도 불발됐다. 자유형 100m와 단체전인 계영 800m, 혼계영 400m를 남겨두고 있으나, 자유형 100m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한편 황선우와 같은 조 7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김우민은 1분46초58로 전체 12위에 머물러 결승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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