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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펜싱 첫 메달을 향해...오상욱, 사브르 개인전 4강 진출

입력 : 2024-07-27 23:36:07 수정 : 2024-07-27 23: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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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오상욱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에이스의 도전은 이어진다.

 

남자 사브르 간판 오상욱은 27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대회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8강에서 볼라데 아피티(캐나다)를 15-13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자신의 올림픽 첫 메달을 향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3년 전의 아픔을 씻어낼 기회를 잡았다. 많은 기대를 받고 나선 2020 도쿄 올림픽(2021년 개최) 8강에서 탈락한 오상욱은 올해 초만 하더라도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다. 복귀 후에도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주춤했다. 하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석권해 자신감을 되찾았다.

펜싱 오상욱(왼쪽)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16강에서 내리 3점을 내줬던 오상욱은 곧장 5점을 따내면서 흐름을 뒤집었다. 상대의 추격에도 효과적인 공격과 방어를 선보인 오상욱은 8강에 올라섰다. 4강에서도 오상욱의 기세는 이어졌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아피티의 반격에도 리드를 쉽게 내주지 않고 계속해서 흐름을 이어갔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끝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파리=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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