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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스몰걸’=남친과 경험담…“기분 상했지만 돈 벌어”

입력 : 2024-07-18 22:50:00 수정 : 2024-07-19 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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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가수 이영지가 신곡 ‘스몰걸(Small girl)’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역대급 콜라보. 드디어 만난 유튜브계 대기업 이영지x신동엽’라는 제목의 웹 콘첸츠 ‘쏘는형’ 첫 번째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영지는 “‘짠한형’인 줄 알고 나왔는데, 다른 형이더라. 술 마시는 줄 알고 술을 사 왔다”라며 술을 꺼냈다. 신동엽은 “‘쏘는 형’에 나오는 게스트가 음식을 만들어주면 내가 고마워서 답례의 의미로 밥차, 커피차 등을 쏘는 프로다”라고 소개했다.

 

신동엽은 “어제 ‘스몰걸’이 빌보드 차트에 입성했더라. 저점매수한 느낌이다. 완전히 빵터졌다”라며 기뻐했다. 이영지는 “1위를 한 게 완전 처음인데,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다. 앨범 낸다고 돈을 무지하게 갖다 써서 원금 회수만 바라고 냈던 앨범이었다. 1위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것만으로는 크게 인생이 바뀐 느낌은 아니다. 대단한 성과지만, 다음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영지는 ‘스몰걸’이 남자친구랑 있었던 경험담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키가 평균보다 크다. 175cm 정도 된다. 남자친구를 만나도 키가 비슷하거나 그건 당연히 그럴 수 있다”며 “최근에 남자친구랑 길을 걷는데 155cm 정도 돼 보이는 여자애 한 명이 ‘오빠’ 하면서 온 거다. 둘이 나란히 서있는데 그 모습이 어딘가 쌉싸름하면서 떨떠름하면서 묘한 기분이 들더라. 그날 집에 가서 바로 쓴 노래가 ‘스몰 걸’”이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면서 “기분은 좀 상했는데, 돈을 벌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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