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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현아 흔적 삭제에…응원vs악플 희비 교차

입력 : 2024-07-15 18:00:00 수정 : 2024-07-15 1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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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던이 전 연인이었던 가수 현아의 사진을 SNS에서 모두 삭제한 이후 상반된 반응이 이어졌다.

 

15일 기준 던의 SNS에서 현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사진 대부분이 공식 행사 및 홍보와 관련된 게시물이었다. 던은 2019년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현아와 ‘헤어져도 우리 SNS 사진 지우지 말자’라고 결정했다. 연애하고 헤어지는 것,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고, 추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던은 최근 용준형과의 결혼 소식을 전한 전 연인 현아의 사진을 모두 정리하면서 과거의 약속은 지키지 못하게 됐다. 다만 현아의 SNS에는 아직 던의 사진이 일부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던의 SNS에는 응원의 댓글이 이어진 한편, 현아의 SNS에는 국내외 누리꾼들의 공격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8일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공식입장을 했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또한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용준형은 지난 2015년 가수 정준영이 촬영한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유 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이 2019년에 알려져 조사를 받았다. 그는 당시 불법 촬영물을 공유 받는 것에 부인하다가 사흘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혐의를 인정했다.

 

이후 지난달 12일 용준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다.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채 과열된 비난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저로인해 피해를 주고싶지 않았고, 수년간 몸담았던 저에게 전부였던 정말 소중했던 곳에서 모든 것을 잃는 각오를 하고 탈퇴라는 선택을 하였다”며 다시 해명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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