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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LCK 서머 ‘선두’…DK·광동도 ‘상위권’

입력 : 2024-06-17 15:02:54 수정 : 2024-06-17 15: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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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CK 서머 1주 차에 치른 두 경기 모두 2대0으로 승리한 젠지. LCK 제공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DK), 광동 프릭스가 LCK 서머 스플릿 개막 주차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2024 LCK 서머 1주 차에서 젠지가 2전 전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MSI 우승팀이자 LCK 5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젠지는 이번 서머 시즌에서도 건재함을 드러냈다. 먼저 14일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이 제리로 플레이한 1세트에서 펜타킬을 달성하며 기선 제압을 했다. 2세트에서는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상대 퇴로를 막는 재치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T1과의 대결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의 레오나 덕분에 하단 교전에서 승리한 젠지는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26분 만에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20분까지 시소 게임을 펼쳤지만 내셔 남작 지역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뒤 그대로 넥서스까지 밀고 나가 승리했다.

 

디플러스 기아와 광동 프릭스의 경기력도 눈에 띄었다. 지난 스프링 시즌을 4위로 마무리했던 디플러스 기아는 12일 서머 개막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킬 스코어 22대1로 대승을 거두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2세트에서는 패했지만, 3세트에서 뒷심을 발휘해 승리했다. 15일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도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와 3세트를 가져오며 우승했다.

 

스프링 시즌 때 6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던 광동 프릭스는 서머를 앞두고 영입한 스트리머 출신 원거리 딜러 '리퍼' 최기명이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펼치면서 1주 차에 2전 전승을 기록했다. 13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최기명은 1세트 애쉬로 6킬, 2세트 진으로 8킬을 만들어냈다. 15일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경기에서는 1세트에 제리로 플레이하면서 펜타킬을 만들어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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