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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소속사, 악플러 법적 대응…“수백명 고소”

입력 : 2024-06-10 20:45:00 수정 : 2024-06-10 18: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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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일릿 측이 악플러 대응에 나섰다.

 

10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아일릿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며 “아일릿을 향한 악성 게시글 작성 형태가 매우 악의적이고 도를 넘는 심각한 상황이다. 당사는 신인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강력한 법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례적으로 법적 대응 제보 방법 안내 이전임에도 데뷔 이후 시점부터 국내외 모든 채널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악성 게시글 및 댓글을 채증해왔고,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결과 수백명의 피고소인들을 대상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해 현재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악성 게시글은 상시 채증해 정기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악성 행위자들에게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시일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어도어 대표 민희진은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이 어도어의 뉴진스를 표절했다고 주장했고 빌리프랩은 민 대표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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