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달아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남 신어중학교는 5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중학교부 단체전 결승에서 마산중학교(경상남도)를 4-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제20회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 쾌거다.
준결승전에서 새너울중학교(충청북도)를 4-2로 승리한 신어중은 점촌중학교(경상북도)를 4-1로 잡은 마산중과 결승에서 접전을 펼쳤다. 첫 번째 판은 상대에게 한 점을 허용했지만 두 번째 판 소장급(65㎏ 이하) 김정환이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한 점을 가져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를 기세로 세 번째 판 청장급(70㎏ 이하) 강태성이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역전에 성공했고, 네 번째 판 용장급(75㎏ 이하) 김민수가 오금당기기와 잡채기를 성공하며 한 점을 가져오며 우승에 가까워졌다. 다섯 번째 판 용사급(80㎏ 이하) 전현두가 오금당기기와 들배지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최종스코어 4-1로 우승을 차지했다.
신어중학교는 앞서 열린 중학교부 개인전 소장급(65㎏ 이하)에서 김정환이 금메달, 양창훈이 동메달을 가져왔고 청장급(70㎏ 이하) 강태성이 은메달, 용장급(75㎏ 이하) 김도현이 은메달, 용사급(80㎏ 이하)에서는 김대원이 금메달, 전현두가 동메달, 역사급(90㎏ 이하) 김주원이 금메달을 가져왔다.
▶‘제21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신어중학교(경상남도)
준우승 마산중학교(경상남도)
공동3위 새너울중학교(충청북도), 점촌중학교(경상북도)
▶‘제21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개인전 각 체급별 1위
경장급(60㎏ 이하) 정 윤(마산중학교)
소장급(65㎏ 이하) 김정환(신어중학교)
청장급(70㎏ 이하) 엄태희(영신중학교)
용장급(75㎏ 이하) 임의준(용봉중학교)
용사급(80㎏ 이하) 김대원(신어중학교)
역사급(90㎏ 이하) 김주원(신어중학교)
장사급(130㎏ 이하) 조민서(마산중학교)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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