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과 유영재 부부가 혼인신고 이혼했다.
5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선우은숙이 최근 유영재와 협의 이혼했다.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재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선우은숙은 63세, 유영재는 59세로 4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었으며, 특히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8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혼인신고 직후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1959년생인 선우은숙은 지난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한 뒤 2007년 이혼한 바 있다. 유영재는아나운서로 CBS ‘가요 속으로’와 SBS 러브 FM을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TV조선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를 진행 중이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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