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문세윤·김선호가 비둘기와 릴스를 찍다가 ‘영혼 탈곡’ 지경에 이른다.
4월 1일(월) 밤 8시 방송하는 E채널·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2’ 2회에서는 휘황찬란한 태국 사원에서 제대로 된 릴스 촬영에 나선 ‘태국 삼형제’ 김준현·문세윤·김선호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세 사람은 김준현·문세윤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태국 전통의상 춧타이를 갖춰 입고, 치앙마이 올드시티로 향한다. 그중 왓 프라싱에서 황금으로 뒤덮인 탑을 본 세 사람은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며 입을 떡 벌리더니, 릴스(숏폼) 촬영 열의를 뿜는다. 이윽고 릴스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더위를 먹은 김준현이 초장부터 ‘영혼 탈곡’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세 사람은 ‘화려함의 극치’ 왓 체디루앙 사원으로 발걸음을 옮겨 소원을 담은 기도를 먼저 올린다. 이때 문세윤은 “선호가 하는 작품들이 그렇게 잘 되지 않길”이라며 ‘뜬금포’ 발칙한 기도를 시전하고, 김준현마저 “세윤이 기도랑 같습니다”라고 한다. 김선호는 형들의 악담급(?) 기도에도 “오늘도 형들한테 배워간다”며 해탈한 모습을 보여, 형들이 왜 그런 기도를 하는지 궁금증이 폭발한다.
세 사람은 ‘릴스의 종착지’ 타패 문에 도착해, 어마무시한 수의 비둘기에 경악한다. 용감한 막내(?) 김선호는 릴스 촬영에 열을 올리더니 “내가 팔을 쫙 펴면 비둘기들이 날아가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비둘기 무리 속으로 들어간 김선호는 ‘먹이 고수레’를 작렬해 비둘기들을 더욱더 흥분케 한다. 김선호의 행동에 비둘기들이 푸드덕대자, 문세윤은 자기도 모르게 “하지마, 멍청아”라고 폭발해 대환장파티를 이룬다. 결국 세 사람은 ‘비둘기 파파(PAPA)’의 긴급 도움을 받아 비둘기가 확 날아가는 장면을 연출한다. 이때 김선호는 비둘기가 손에 앉아도 끝까지 꾹 참고 ‘웃상’을 유지하고, 김준현은 “역시 배우다”라며 존경심을 담은 ‘엄지 척’을 날린다.
‘태국 삼형제’ 육수를 쭉쭉 빼며 찍은 혼신의 릴스가 어떠할지 기대감이 치솟는 가운데, 태국식 바비큐&전골 무한 먹방과 별이 쏟아지는 감성 숙소에서 만난 태국 먹거리들에 경악한 세 사람의 모습까지 담긴 E채널·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2'는 4월 1일(월) 밤 8시 만날 수 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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