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오재원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오재원은 지난 10일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귀가 조치했다. 오재원과 함께 있던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다.
오재원은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발 정밀검사 등 결과를 기다리던 중 오재원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했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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