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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 소속사 “허위사실 유포 기자 고소”…루머 법적대응

입력 : 2024-01-03 13:26:45 수정 : 2024-01-03 14: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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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故 이선균의 소속사가 허위사실과 루머에 적극대응 할 것을 예고했다.

 

3일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루머와 허위사실 등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관련 자료 수집에 들어갔고. 동시에 법적대응을 진행키로 했다. 향후 모든 상황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개월 여간 이어진 일부 매체의 이선균을 향한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보도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 마지막까지 공정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을 바랐으나,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 하나씩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면서 “전날 당사는 지난달 27일 밤 허위 내용을 사실인 양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다. 해당 기자님께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이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해주실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그동안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현재까지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모든 취재에 응할 수는 없었다”며 “이러한 가운데 출처가 확실하지 않거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보도된 모든 기사 및 온라인상에 게재된 모든 게시물에 대해서 수정 및 삭제를 요청드리오니 부디 빠른 조치 취해주시길 거듭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지만 이선균이 피해자였던 공갈 사건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20대 여성 A 씨가 구속된 상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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