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MIT 프랭크 윌첵 교수가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에 출연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뷰티풀 퀘스천’의 저자인 프랭크 교수는 ‘과학의 풍경’을 주제로 과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노벨상 수상자다운 통찰을 선보인다.
우리는 과학을 미래를 창조하고 변화시키는 열쇠로 여긴다. 끊임없이 진보하며 무한한 가능성의 문을 열어주는 과학이지만, 한편으론 냉철한 시각으로 사실만을 다루는 영역이기도 하다. 18세기 계몽주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이 말했듯 ‘과학에는 목적성이 없다.’
그러나 프랭크 교수는 물리학의 역사를 되짚으며 과학에 가치를 부여한다. 그는 “우리의 세계가 하나의 놀라운 예술 작품”이라고 말한다. 아름다움이 진실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과 탐구의 즐거움, 이것이 윌첵 교수가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원동력이다. 이번 강연에서 윌첵 교수는 우리 우주의 모든 영역에 깃들어 있다는 네 가지 아름다움을 ‘간결함’, ‘조화로움’, ‘대칭’, ‘놀이’로 정리하고 이 아름다움을 과학의 원리와 연결한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바라본 과학의 아름다움은 무엇일까. 물리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프랭크 윌첵 교수의 명강연은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평일 밤 11시 40분 EBS 1TV에서 방송하는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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