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쓰러진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알힐랄)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일(한국시간) AP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브라질 벨로오리존치의 마테르 데이 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18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경기에서 전반 막판 상대 선수와 경합하다 쓰러져 들것에 실려 나갔다.
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네이마르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병원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사진을 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다만 복귀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내년 중반은 돼야 네이마르가 그라운드에 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마르는 올여름 파리생제르맹(PSG 프랑스)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로 이적했다.
하지만 공식전 5경기에서 단 1골만을 넣고 장기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네이마르는 알힐랄에서 연봉 1억 달러(약 1335억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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