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인이 정신지체 1급 판정을 받은 동생의 실종에 도움을 요청했다.
5일 문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정신지체1급 동생이 있다. 지능이 3~4세도 안 되는 그냥 아가다. 근데 오늘 낮 2시경에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되어 지금껏 못 찾고 있다”고 밝혔다.
문지인은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한데 혹시 수원(이곳에 있을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화성(동탄) 오산 그 주변 계신 분들 좀 제보 부탁 드린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그리고 자꾸 버스를 타는 버릇이 있어 더 멀리 갔을 수도 있다. 출퇴근시간이라 버스에 왠지 있을 것 같아서. 보신 분들 꼭 좀 제보 부탁 드린다”고 거듭 부탁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동생의 신상과 얼굴 사진,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CCTV 등이 담겼다.
한편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최근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 SBS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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