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아시안게임 9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하람은 이재경(24·광주시체육회)과 짝을 이뤄 출전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나이즈 3m 스프링보드에서 2위에 올랐다.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393.00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우하람은 아시안게임 9번째 메달을 땄다. 우하람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땄다.
금메달은 422.55점을 받은 얀쓰위-허차오(중국)가 차지했다. 동메달은 380.22점을 받은 빈 푸테흐 무함마드 시아피크-우이츠량(말레이시아)이 땄다.
앞서 열린 여자 싱크로나이즈 10m 플랫폼 결승에서는 문나윤(26·제주도청)-조은비(28·인천시청)가 263.49점으로 4위에 올랐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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