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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 “유방암 극복 20주년 축하합니다”

입력 : 2023-08-16 09:09:47 수정 : 2023-08-16 09: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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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이 유방암 수술 후 20년을 생존한 환우들과 함께 유방암 극복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대림성모병원은 최근 김성원 원장의 유방암 환우와 함께 유방암 20주년 극복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기념식은 환우들과 함께 식사를 시작으로 축하패와 꽃다발 전달식 이후 담소를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금까지 연락을 주고받는 김성원 원장의 유방암 ‘1호 환우’가 참석을 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환우들의 유방암 극복 20주년은 김성원 원장의 데뷔 20주년이기도 하다. 김성원 원장은 20년 전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외과 교수로 부임하고 유방암 첫 수술을 집도했다.

 

당시 환자 상태를 손수 기록한 수술 노트를 보며 참석한 환우들의 컨디션 및 수술 기록을 함께 확인했다. 환우들도 기억하지 못하는 세세한 부분까지 담겨있어, 20년 동안 한결같은 환우를 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성원 원장의 유방암 수술 1호 환자 이대화씨는 “김성원 원장님께서 소중한 몸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고, 20년 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에 울컥했다”며 “원장님의 세심한 치료 덕분에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내는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대림성모병원 측은 환자들과 20년 동안 관계가 유지될 수 있던 비결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에 자주 참여해 끈끈한 정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데 있다고 말한다.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은 “이분들과 함께한 20년의 여정은 다른 유방암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상징으로 큰 가치가 있다”며 “인연이 앞으로 30년, 40년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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