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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하기 좋은 계절… 말·양떼 만나러 떠나볼까

입력 : 2023-05-14 18:07:46 수정 : 2023-05-14 18: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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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추천 5월 가볼만한 목장
원당목장·몽토랑산양목장 등 5곳

싱그러운 요즘, 목장길로 산책을 떠나보면 어떨까. 서정적인 풍경 속을 한가로이 거니는 동물들을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5월 가볼만한 목장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원당목장

◆멋진 말들과 피크닉 … 고양 원당목장

멋진 말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이국적인 경치의 원당목장(원당종마목장)은 서울 근교의 산책·피크닉 명소다. 이곳은 1984년 한국마사회가 경주마를 육성하고 사육할 목적으로 조성했고, 1997년부터 목장 시설 일부를 일반에 개방했다. 업무시설을 제외한 일반 개방구역에는 피크닉존, 포토존, 벤치 등이 마련돼 있다. 음식물과 돗자리 반입이 허용되며, 일반인 출입 구역에서는 어디든 피크닉이 가능하다. 다만 취사·음주·텐트 설치는 불가하다.

몽토랑산양목장

◆해맑은 유산양과 초원에서 찰칵… ‘태백 몽토랑산양목장’

몽토랑산양목장은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곳이다. 해발 800m에 자리해 맑은 공기와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고, 초원에서 하얀 유산양이 노니는 목가적인 모습이 평온하다. 유산양은 온순하고 친화력이 좋아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금방 어울린다. 신선한 산양유도 목장 입구 카페에서 맛볼 수 있다.

애니포레. 한국관광공사 제공

◆알파카가 뛰노는 ‘평창 애니포레’

발왕산 중산간에 자리한 애니포레는 알파카, 양 등이 뛰노는 목장과 수령 50년이 넘는 독일가문비 군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리조트에서 알파카모노레일을 타고 올라 가문비치유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걷고, 피톤치드 산림욕을 할 수 있다. 숲 가장 깊숙한 곳의 목장에서 알파카와 교감하는 것도 잊지 말자. 애니포레 매표 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 마감은 오후 6시다.

◆동물들과 다정한 교감, ‘증평 벨포레목장’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느끼고 싶다면 ‘벨포레목장’으로 향해보자. 이는 종합 레저 휴양 관광 단지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공간이다. 보어염소와 오리, 거위 등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는다. 너른 방목지엔 면양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다. 먹이 주기와 승마 체험도 흥미롭다. 최근 개장한 네스트조류관과 야외가금류장에서는 청금강앵무, 공작, 금계 등 조류와 교감할 수 있다. 보더콜리의 양몰이 공연도 놓치지 말 것. 늑대로 변장한 사육사가 새끼 양을 훔치는 퍼포먼스와 영특하고 민첩한 보더콜리의 양몰이 기술이 볼거리다.

◆아기 양과 산책하는 ‘화순 무등산양떼목장’

무등산양떼목장은 안양산이 화순 땅을 향해 벌린 너른 품의 시작점에 자리한다. 양 떼를 만나기 전 미니당나귀와 무플론·유산양·돌산양·토끼 등 초식동물 몇 종이 사는 울타리와 축사를 볼 수 있다.

축사를 지나면 초원이 펼쳐지는데, 언덕 끝이 양 떼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장이다. 양 150여 마리가 방목되고 있다. 태어난 지 1년 남짓한 귀여운 아기 양들은 건초먹이주기 체험장에서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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