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 김선아가 가면 뒤에 숨은 의문의 남자와 마주했다.
지난 1, 2일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에서 재이(김선아)는 유나(오윤아)가 가진 땅을 갖기 위해 미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후 유나의 폭로를 통해 절친 유정(신은정)의 남편인 제혁(이정진)이 10년 전 참혹한 사건의 가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에 휩싸였다.
극 중 재이는 유나의 등장 이후 혼란에 빠졌다. 도식을 죽인 범인으로 지목받아 수감 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유나가 통주시 땅의 소유자였던 것. 그러나 본업에 충실한 변호사 도재이의 빠른 순발력을 발휘해 땅에 가압류를 걸게 되면서 순간의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뜻밖의 상황이 재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의 전 남편인 제혁이 그날 밤 가면 속 남자라는 유나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이어 제혁과 유정의 결혼식을 막지 못하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재이의 복잡 미묘한 모습이 담겼다.
이처럼 회가 거듭할수록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호평을 이끌고 있는 ‘가면의 여왕’ 재이가 제혁의 정체를 깨닫고 우정과 복수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가운데 펼쳐질 에피소드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한편, 김선아의 활약이 돋보이는 채널A ‘가면의 여왕’은 매주 월, 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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