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욱이 ‘탄금(呑金)’으로 사극 성공 공식을 쓴다.
19일 스포츠월드 취재에 따르면 이재욱이 새 드라마 ‘탄금’의 주인공 홍랑 역에 낙점됐다.
‘탄금’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스 사극. 조선 시대 한 상단을 배경으로 어린 시절 실종됐다 돌아온 아들의 비밀, 그 진실을 좇는 이복 누나를 주인공으로 한다. 그 시절 실종 아동을 조명해 사랑받지 못한 아이들이 사랑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재욱은 조선 거대 상단 단주의 정실부인에게서 태어난 아들 홍랑 역을 맡는다. 금지옥엽 자랐지만 어린 나이에 실종되고, 십여 년이 지난 어느 날 홀연히 돌아온다. 그토록 애틋했던 이복 남매지만, 자신의 정체를 끊임없이 의심하는 누이 재이와는 묘한 관계가 된다. 실종된 10여 년의 시간, 상단으로 돌아온 이유, 진짜 신분까지 모든 것이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홍랑으로 분할 이재욱은 올 초 종영한 tvN 판타지 로맨스 활극 ‘환혼’의 두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액션과 로맨스, 브로맨스까지 여러 장르를 소화하며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최근 넷플릭스 ‘길복순’에서 설경구의 젊은 시절로 특별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환혼’에 이어 두 번째 사극에 도전하는 이재욱이 ‘탄금’에서는 어떤 얼굴로 시청자를 만날지 기대를 모은다.
‘탄금’의 연출은 드라마 ‘보이스’, ‘손 the guest’,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최근 ‘미끼’를 연출한 장르물의 대가 김홍선 감독이 맡는다. ‘닥터 브레인’의 김진아 작가가 집필하며 에이스메이커가 제작에 나선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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