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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송이 노란 꽃물결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

입력 : 2023-03-30 01:00:00 수정 : 2023-03-29 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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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가 오는 오는 4월 30일까지 화담숲에서 ‘봄 수선화 축제’(사진)를 연다고 밝혔다.

29일 회사 측에 따르면 축제는 봄이 시작함을 가장 먼저 알리는 행사다. 리조트 진입로부터 광장, 화담숲 입구까지 10만 송이의 노란 수선화 물결이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축제의 절정인 화담숲에서는 다채로운 수선화를 중심으로 산수유, 복수초, 풍년화 등 각양각색의 봄 야생화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새 봄의 향연을 연출한다. 또 ‘자작나무숲’에서는 2000여 그루 자작나무가 한데 모여 자아내는 이색적인 풍광을 만들어낸다. 나무들이 수선화 군락과 함께 물결처럼 수 놓는 모습은 봄 나들이에 나선 관람객들을 사로잡는다.

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자작나무는 겨울에 예쁘다고 알려져 있지만, 노란 수선화 군락과 함께 어울려 가득 채우는 하얀 수피의 자작나무는 봄의 화담숲만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장관”이라며 “하얀 수피의 자작나무 아래로 가득한 노란 수선화를 배경으로 봄꽃 냄새에 흠뻑 취해보시라. 봄나들이는 물론 유명한 사진 명소로 떠올랐다”고 소개했다.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은 ‘봄 수선화 축제’를 맞아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곤지암리조트에서는 수선화를 테마로 매주 토요일마다 야외 버스킹 공연과 키즈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화담숲에서는 생태숲 해설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를 상시 진행한다.

‘생태숲 해설 프로그램’에는 정원사와 함께 화담숲을 거닐며 다양한 식물들을 알아보는 등 보다 자연에 가까워질 수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소수 인원만으로 진행한다.

화담숲을 관람하며 주요 테마원의 스탬프를 찾아보는 ‘봄 스탬프 투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화담숲은 입장 인원수를 분산해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연중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현장 발권을 하지 않아 화담숲을 방문하기 전 화담숲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은 필수다. 숲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4월 말까지 진행되는 ‘봄 수선화 축제’ 기간에는 매주 월요일 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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