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다섯 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일상을 공유했다.
21일 경맑음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한 옷과 여러가지 물품을 정리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태어날 히어로 방 꾸미기는 없고요. 아이 넷이나 낳고 키우고 다섯째 출산 임박인데 정말 많이 잊어버렸고 벌써 10년 전 기억이에요”라며 말을 건넸다.
이어 “선물로 들어온 배냇저고리 등 아이가 태어나면 바로 필요한 옷들은 빨고 개고 정리하고. 보건소에 전화드려 유축기는 신청하고 아이 침대도 보건소렌트가 가능할 줄 알았는데 렌탈 서비스가 없다고 하셔서 급하게 무료 나눔으로 받아오려고요”라고 말했다.
또 경맑음은 “10년 전만 해도 없으면 큰일 나고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될 거 같아서 소비를 많이 했는데 유일하게 남는 기억은 오래 쓰지 못하고, 꼭 새것, 좋은 제품만 쓰고 싶던 소비가 필요하지 않는다는 게 아직도 생각이 많이 나요”라며 네 명의 아이를 육아하면서 배운점을 공유했다.
이어 “다시 초보 맘이 된 거 같아요. 몇 가지 히어로가 집에 오면 바로 필요한 물건들을 조금 생각해봐야겠어요. 종일 손바닥만 한 옷들을 보면서 어찌나 마음이 설레는지 가슴이 콩닥거려요”라며 곧 태어날 아이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한편 경맑음은 지난 2009년 개그맨 정성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 다섯째 임신 중이다.
김유진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경맑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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