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힙즈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광복절 연휴 기간 우승 행진을 펼쳤다.
진조크루의 리더 윙(김헌우)은 현지 시각 지난 14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UNDISPUTED CREW BATTLE’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 최강자들이 모인 네덜란드 최대 규모 힙합 이벤트 ‘IBE’에서 집중 조명을 받은 이번 배틀에서 레드불 비씨 원 올스타로 활동 중인 비보이 윙이 팀 우승을 견인하며 최강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윙의 파워풀하고 기교 넘치는 브레이킹에 관람객들이 시선이 집중되며 케이팝 댄스의 매력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박민혁은 13일 홍천군 토리숲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2022 홍천 힙합 페스티벌’에는 소속 아티스트 주티주트(박민혁)이 참가했다. 브레이킹 배틀 부문과 올장르 퍼포먼스 부문에 베이스어스 팀으로 참가해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주티주트는 지난 3월 ‘브레이킹 프로젝트’오픈 부문 우승을 비롯해 출전 대회마다 최고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비보이 윙이 네덜란드에서 우승 소식을 전한 가운데 진조크루의 멤버들의 활약도 맹위를 떨쳤다. 15일 시흥시 ABC 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2on2 시흥 브레이킹 배틀’에서 비보이 소마(김우중)과 카지노(이진호)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대한민국 최상위 실력을 가진 비보이팀 16팀을 초청해 열린 16강 토너먼트 배틀에서 소마와 카지노는 강팀들을 연이어 격파했다. 두 아티스트는 JTBC ‘쇼다운’ 출연 이후 진조크루를 이끌 차세대 비보이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며 눈부신 성장과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진힙즈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스테리(권성희)와 코멧(이정석)은 8월 3일~12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기타큐슈 지역에서 열린 브레이킹 대회의 심사를 맡았다. 이들은 현지 비보이들과 단체로 스페셜 배틀을 펼치고, 일본 댄서들의 워크샵에 참가해 춤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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