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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깍듯한 멤버”…방탄소년단 뷔, 공항 나오기 전 어땠나

입력 : 2022-06-29 14:10:09 수정 : 2022-06-29 21: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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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귀국길에서 팬들과 취재진을 지나친 것에 사과한 가운데, 당시 현장에 있었던 팬들의 증언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탄 뷔 공항 나오기 전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앞서 뷔는 지난 24일 패션 브랜드 셀린느 2023 패션쇼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일정을 끝마치고 28일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던 중 뷔는 취재진과 팬들을 외침에도 곧장 차량에 올라타 현장을 빠르게 벗어났다. 배우 박보검, 블랙핑크 리사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촬영에 임했으나, 뷔는 상반된 태도를 보여 일각에서는 그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뷔는 2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기자님들 아미들 바로 차로 슥 타서 죄송해요”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가운데 당시 현장에 있었던 누리꾼들의 증언 글이 다수 게재됐다. 누리꾼 A씨는 “비행기 도착시각이 딜레이됐고 비가 너무 많이 왔다. 그래서 예상보다 팬들이 많이 모였고 직원들이 언제까지 막고 있을 순 없어 11시부터 다시 오라고 했다”며 “새벽부터 온 팬들은 자리 뺏길까 봐 안절부절못했지만 남자 몇분 이 인솔해서 줄을 다시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비가 와서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며 원래 기다리던 장소로 몰리면서 줄이 엉망이 됐다. 늦게 온 외국 팬들이 맨 앞자리로 뛰어들면서 인솔하던 분이랑 싸웠다. 외국 팬들이 경찰을 불러 더 엉망이 됐다”며 “리사 때는 차 가는데 붙어서 창문 두드리고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고 적었다.

 

A씨는 “뷔만 나오면 되는데 문 열리고 닫힐 때마다 소리 지르면서 차 쪽으로 붙으니까 한 기자분이 나오라고 소리쳤다. 원래는 뷔가 나와서 좀 걸어가 차를 타는 식이었는데 아예 입구 앞으로 당겨와 바로 탈 수 있게 대기했다”며 “외국인들이 달려들 것 같아서 통제가 안 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래 방탄 멤버 중에서도 기자들한테 제일 깍듯한 멤버인데 의아했었다. 팬들은 서운하지 않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다른 누리꾼들은 “차 타고 창문 열어서 손 흔들면서 인사했다. 그래도 마음에 걸리니까 위버스에 바로 차 타서 죄송하다고 기사 뜨기 전에 올린 것”, “뷔는 인사도 잘해주고 공항에서 팬서비스 좋기로 유명한 멤버”, “저 날 경찰 소환되고 공항 상황 너무 안 좋았다” 등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한편, 뷔는 7월 JTBC를 통해 4회에 걸쳐 방송되는 ‘인더숲: 우정여행’에 출연한다.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 가수 픽보이와의 3박 4일 우정 여행기를 다룬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세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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