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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맨숀, 사이버 지옥, 버텨야 산다… 미디어 플랫폼 ‘독점 콘텐츠’로 승부

입력 : 2022-06-20 15:20:25 수정 : 2022-06-20 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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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람하는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주요 플랫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독점 콘텐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일 미디어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IPTV와 OTT 플랫폼이 독점 콘텐츠를 통해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두는 동시에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마다 가지고 있는 강점과 지향하는 방향성에 따라 고유의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작하여 선보이고 있는 흐름”이라며 “고객들에게 신선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저마다의 색깔을 보여주는 기회로 활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초여름 미리 만나는 오싹한 공포, 올레 tv 오리지널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은 올레 tv 내 ‘오리지널 Zone’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포 옴니버스 드라마다. 웹툰 작가인 주인공 ‘지우’가 다 쓰러져가는 오래된 아파트 광림맨숀에 취재 차 방문해 아파트 관리인에게 듣게 되는 수상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연기파 배우 성준, 김홍파, 김보라 등 배우들이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됐다.

 

특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은 아파트를 주요 공간으로 하여 소음, 배수구, 곰팡이, 엘리베이터, 샤워실 등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일상적인 공포감을 더했다. 또한, 드라마에서는 영화에서 만나보지 못한 에피소드가 추가되면서 더욱 밀도 있는 스토리로 팽팽한 긴장감을 전달한다.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은 KT 대표 콘텐츠 플랫폼인 올레 tv에서 20분 분량의 에피소드를 총 8부작으로 만나볼 수 있다.

▲ ‘N번방 사건’ 추적 기록,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 ‘사이버 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

 

‘사이버 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는 ‘N번방’ 사건을 직접 마주하게 된 기자, PD, 경찰 등 24명의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범죄의 실체를 밝혀 나가는 사이버 범죄 추적 다큐멘터리다. 그동안의 범죄 다큐멘터리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유형의 비대면 범죄인 '사이버 성범죄'를 기록하고 그 뒤를 쫓는다.

 

특히 기자를 꿈꾸던 대학생 집단 '추적단 불꽃'을 필두로 사건을 파헤치는 저널리스트들을 주요 인물로 내세우고 있다. ‘추적단 불꽃’의 ‘불’(필명)과 ‘단’(필명), 한겨레 김완·오연서 기자, SBS 정재원 PD, JTBC 최광일 PD, 장은조 작가 등이 등장한다.

 

지난 18일 방영을 시작한 '사이버 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는 공개 직후 한국, 홍콩, 베트남에서 시청 1위를 기록했으며, 인기 콘텐츠 랭킹 18위에 드는 등 국내외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유재석과 만난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에는 애니메이션이나 마블 시리즈만 있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곧 디즈니+에서 새롭게 선보일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더 존: 버텨야 산다’가 방영을 앞두고 있기 때문.

 

국민 MC 유재석과 이광수, 소녀시대 유리가 출연하는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는 미지의 가상 공간에서 ‘무조건 버티기만 하라’는 가장 단순한 룰을 바탕으로 에피소드를 꾸려갈 예정이다.

 

매 회마다 다른 가상 공간에서 각자의 버티기 방식을 보여주며 재미를 불러 일으킬 뿐만 아니라 멤버 간의 케미도 또 다른 흥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예능의 연출은 SBS ‘런닝맨’, ‘패밀리가 떴다’ 등을 연출했던 조효진 PD가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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