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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적자에도 직원 해고 안했다”…홍진영, 진지했던 1년 5개월의 자숙

입력 : 2022-03-22 15:26:45 수정 : 2022-03-22 15: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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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홍진영이 자숙 도중에도 소속사 직원을 해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는 ‘결국 복귀 선언한 홍진영. 자숙 근황 놀라웠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홍진영은 1년 5개월 만에 활동 복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진호는 “일각에서는 자숙이 너무 짧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다른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 복귀 기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긴 자숙을 한 것”이라며 “자숙에 대한 태도 역시 진지했다. 자숙 과정에서 외부 활동이나 행사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동반 출연했던 매니저 결혼식 딱 한 차례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호는 “취재를 해보니까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홍진영에게 수차례 러브콜을 보냈지만, 자숙 중이라는 이유로 모두 거절했다고 한다”며 “홍진영이 2020년 12월 이후 활동을 전면 중단하면서 IMH는 매출이 제로인 상태가 됐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7100만원에 그쳤고, 영업 손실은 5억 9300만원까지 불었다. 그야말로 엄청난 적자를 떠안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진영은 어려움 속에서도 직원들을 자르지 않았다. 자숙 이후에도 매니지먼트 담당 직원을 비롯해 4∼5명의 직원이 계속 출근했다.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직원을 내보내지 않았던 것”이라며 “IMH가 홍진영의 활동 이외에는 특별한 업무가 없던 회사인 만큼 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는 반응이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020년 석사 학위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여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소속사 IMH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그동안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공인으로서 대중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린 자신의 과오와 불찰에 대해 속죄를 하는 심정으로 조심스레 복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홍진영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홍진영은 오는 4월 6일 신곡 발표를 목표로 현재 컴백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IMH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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