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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가 말하는 상승세 이유.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잖아요”

입력 : 2022-01-18 23:00:00 수정 : 2022-01-18 21: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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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이 하나 있으니.”

 

 프로농구(KBL) LG 핵심 가드 이관희(34)가 자신의 경기력이 좋은 이유를 밝혔다. 조성원 감독의 지시와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 타이틀 덕이었다.

 

 LG는 18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삼공사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일정서 82-79(15-24 20-16 23-24 24-15)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경기 종료 전까지 치고받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끝까지 이어진 싸움에서 LG가 이겼다. 이관희의 영점이 날카로웠던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총 33분 9초를 뛰며 홀로 29득점을 기록했다. 5리바운드도 더하며 공수 다방면에서 빛났다.

 

 이관희는 직전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을 31득점으로 경신하기도 했다. 경기력이 물오를 대로 올랐다.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이관희는 “이상하게 안양만 오면 슈팅이 잘 들어 간다. 지난번 안양전이랑 비슷하게 슈팅감이 좋았다”며 “감독님이 주문한 대로 자신감 있게 던진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또 올스타전에서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하고 온 것에 자신감이 생겼다. 타이틀을 하나 따는 게 쉬운 건 아니다. 그런 부분들이 오늘 슛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답했다.

 

 유독 인삼공사에 강하다는 질문에는 “상대하기 좋은 팀이다. 수비도 좋지만 공격적인 팀이다. 내가 추구하는 농구랑 비슷하다. 그래서 상대할 때 재밌음을 느낀다. 템포를 빨려 가져가게 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런 제자의 활약을 본 조성원 LG 감독은 기뻐하면서도 마냥 웃지 않았다. “워낙 들쑥날쑥해서”라는 농담으로 이관희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이어 “흥분만 안 하면 된다. 상대팀이랑 싸워야 하는데 선수 상대랑 싸우면 우리에게 마이너스다. 흥분만 안하면 될 것 같다”며 채찍도 잊지 않았다.

 

 이를 들은 이관희는 “당연히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밖에서 봤을 때는 그걸 컨트롤해야 한다고 보지만 난 그걸로 쉽게 잊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더 나아진 모습을 예고했다.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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