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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 뽑은 韓 감독, 주장의 선택은?

입력 : 2022-01-18 22:00:00 수정 : 2022-01-18 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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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픽.’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30·토트넘홋스퍼)의 선택은 폴란드 간판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바이에른뮌헨)였다. 손흥민의 지지를 받은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잡이로 2020~2021시즌 41골을 넣어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1을 열고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특히 ‘FIFA 올해의 선수’는 200여개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그리고 팬 투표를 합산해 결정한다. FIFA는 수상자 발표 후 각국 감독과 주장의 결정을 공개한다.

 

◆ 韓 표심은?

 한국 대표팀 사령탑인 파울로 벤투 감독은 ‘조신’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미드필더 조르지뉴(31·첼시)에게 투표했다. 2위에는 은골로 캉테(프랑스·첼시), 3위로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파리생제르맹)를 꼽았다.

 

 손흥민은 어떻게 투표했을까. 레반도프스키를 1위로 뽑았으며 각각 메시, 캉테를 2, 3위로 뽑았다. 충분히 납득이 가는, 사견 없는 아주 공평한 투표다. 손흥민은 평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동경한다고 밝혔다. 호날두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 시절, 내한했을 때 ‘노쇼’ 사건으로 여론이 안 좋아진 후에도 꾸준하게 지지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이번 시즌 맨유로 이적해 초반에만 반짝했을 뿐 계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2021년 전체로 확대해도 기대 이하였다. 이에 손흥민은 팬심은 젖혀두고 호날두를 제외하고 뽑았다. 손흥민뿐 아니라 여러 대표팀 감독, 주장, 미디어, 팬들이 레반도프스키를 지지했고 레반도프스키는 2년 연속으로 이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레반도프스키는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을 차지했다. 베스트11에는 레반도프스키, 메시, 호날두, 엘링 홀란드(노르웨이·도르트문트), 케빈 데 브라이너(벨기에·맨체스터 시티), 조르지뉴, 캉테, 다비드 알라바(오스트리아·레알 마드리드), 레오나르도 보누치(이탈리아·유벤투스), 후벵 다아스(포르투갈·맨체스터 시티), 잔루이지 돈나룸마(이탈리아·파리생제르맹)가 선정됐다.

 

◆감독상, 푸스카스상은?

 감독상은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최고의 득점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푸스카스는 토트넘에서 뛰었던 에릭 라멜라(아르헨티나·세비야)가 받았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를 이끌고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예상 밖 우승을 이끈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라멜라는 토트넘 소속이던 지난해 3월 15일 아스널과의 런던 더비전에서 멋진 라보나킥 득점으로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득점 후 퇴장, 패배의 원흉이 됐지만 멋진 득점만큼은 인정받았다. 토트넘은 2020년 손흥민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푸스카스상을 배출한 구단이 됐다.

 

 한편 여자부 최고의 선수로는 알렉시아 푸텔라스(스페인·FC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표로 이름을 올렸던 지소연(첼시위민)은 1차 후보엔 올랐으나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사진=AP/뉴시스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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