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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인년 출발 좋다…2년 연속 개막전 톱10

입력 : 2022-01-10 17:55:18 수정 : 2022-01-10 17: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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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24)가 임인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개막전을 공동 8위로 마쳐 2년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24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2년 연속 톱10 입상이다.

 

 센트리 토너먼트 대회는 이전 시즌 PGA 투어 우승자 3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임성재는 지난해 처음 출전해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 자격으로 올해 출전권을 따냈는데 2년 연속 톱 10을 달성했다. 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내면서 경쟁력을 확인하기도 했다.

 

 그린 위에서 울고 웃었다. 임성재는 3라운드까지 퍼트의 힘으로 타수를 줄였다. 최고 난도로 손꼽히는 17번홀에서 7m 버디를 성공했다. 마지막 18번홀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 앞에 멈춰 투온에 실패했는데 14m짜리 퍼트를 성공하면서 이글을 잡았다. 선두 그룹과는 6타 차. 마지막 라운드 성적에 따라 톱5 진입까지 기대할 수 있었다.

 

 퍼트로 아쉬움을 삼켰다. 공동 4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경쟁자들이 홀마다 타수를 줄이는 사이 날카로운 샷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그린만 올라가면 아쉬움이 커졌다. 4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6번홀에서 퍼트 실수로 보기를 범했다. 후반전까지 퍼트 감각이 돌아오지 않아 버디 찬스를 놓치기도 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그린 주변 러프에서 어프로치 샷을 실수했다. 8m 버디 퍼트를 성공해 타수를 잃지는 않았어도 실망한 표정은 숨길 수 없었다.

 

 캐머런 스미스(호주·34언더파 258타)가 통산 4번째 트로피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33언더파 259타로 2위에 그쳤다. 김시우는 17언더파 275타로 공동 23위, 이경훈은 13언더파 279타로 33위에 머물렀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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