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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후보 오른 그래미 어워즈,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연기

입력 : 2022-01-06 09:53:08 수정 : 2022-01-06 15: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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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 음악시상식 ‘그래미 어워즈’가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여파로 연기됐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와 주관 방송사인 CBS가 오는 31일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예정한 제 64회 그래미 어워즈를 연기하기로 했다.

 

레코딩 아카데미와 CBS는 시상식 연기를 발표하며 “음악 관계자들과 관객, 시상식을 치를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파장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31일 시상식을 여는 건 위험이 크다. 곧 새로운 날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래미 어워즈는 코로나 19 여파로 2년 연속 연기하게 됐다. 지난해 1월 31일에서 3월 14일으로 연기한 바 있다. 

 

제 64회 그래미 어워즈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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