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출신 가레스 베일(32·레알 마드리드)이 친정팀의 역대 드림팀을 선정했다. 월드클래스로 올라선 손흥민(29)은 5명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영국 매체 ‘더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베일이 손흥민을 토트넘 5인 드림팀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베일은 최근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토트넘 역대 5인 드림팀을 선정했는데 손흥민을 비롯해 탕귀 은돔벨레, 레들리 킹, 위고 요리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후 최고 클래스로 올라섰다. 벌써 공식전 소화만 300경기를 넘었고, 영국 매체 ‘가디언’이 선정한 ‘2021년 최고 축구선수’ 투표서 39위에도 올랐다. 베일과도 짧게나마 함께 뛴 인연이 있다. 베일이 지난 시즌 임대로 토트넘에서 활약했는데 당시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뤘다. 베일은 케인과 손흥민을 두고 “둘에게서 충성심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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